자동차생산증가로 자동차용안전유리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강화유리생산
업체들이 증설을 서두르고 있다.
26일 유리업계에 따르면 강화안전유리생산업체인 한국안전유리 금강 동우통
산 한성공업 제일유리등은 자동차용유리수요증가에 대처키위해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30~50%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안전유리의 경우 인천 가좌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연간 80만대
분에서 1백20만대분으로 증설키로했다. 이번 증설을 계기로 이 회사는 공장
을 완전자동화 설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금강은 자동차용유리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이미 지난 92년6월에 증설에
착수해 연간 70만대분에서 1백40만대분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이밖에 한성공업 대원 동우통산 제일유리등도 신차용및 애프터서비스용 유
리의 생산규모를 늘리는 한편 유리생산에 따른 열처리강화공정을 자동화해
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