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한은총재는 24일 경제안정기조를 유지할수 있도록 올해 통화는 연초
에 정한 통화증가율목표치 14~17%(전년동기대비)범위안에서 가능한 한낮은
선으로 운용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열린 올해 첫번째 확대연석회의에서 물가상승압력이 발생하
지않도록 통화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히고 외자유입억제및
유출촉진으로 해외부문의 통화증발압력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안정을 위해 콜시장이나 제2금융기관에 대해 한국은행자금을 직
접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올해 경제전망과 정책방향과 관련,올해 경제성장률은 수출증가및
설비투자호전으로 작년의 5%수준(추정)에서 6.3%안팎으로 높아질 것으로전
망했다.
김총재는 그러나 경기회복에 의한 고용증대효과가 일반적2~3분기뒤에 나타
나는데다 경공업부진과 자동화진전등으로 제조업의 고용흡수력이 줄어들어
실업률은 작년(2.8%추정)보다 약간 높은 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