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강화군 화도면 내리,내가면 외포리,길상면등 3개지역
앞바다 18만평이 매립돼 휴양단지와 수산물 유통센터등 해양관광단지로
조성된다.
24일 강화군은 이지역의 수려한 해양자원을 활용,오는 96년까지 3백억원을
투입,매립사업을 통해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강화군은 연내 이지역에 대한 종합계발계획을
수립,환경영향평가를 받은뒤 빠르면 오는 95년부터 매립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올해 우선 3백억원을 들여 화도면 내리지역 공유수면
15만평을 매립해 근린생활시설과 관광숙박시설,청소년관련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또 96년에 민자를 유치,길상면 동검리앞 공유수면 1만평을
매립,수산물건조장등을 건설하고 내가면 외포리에는 77억원을 투입,수산물
종합유통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유치와 함께 주민소득을 증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