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업체들이 환경보호형 냉동 컨테이너인 그린 컨테이너 확보에 열을
올리고있다.
환경보호 국제 협약인 몬트리올 의정서(89년발효)에서 96년이후부터 오존
층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진 CFC(염화불화탄소. 일명 프레온가스)를 냉매제
로하는 냉동 컨테이너 사용을 규제키로한데 따른 것이다.
한진해운의 경우 올해 1천개의 그린 컨테이너를 미국캐리어사에 발주하는
편 이미 보유하고 있는 3천여개의 냉동 컨테이너도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
이다.
현대상선도 미국 더모킹사에 1천개의 그린 컨테이너를 발주하고 보유하고
있는 3천5백여개의 CFC냉동 컨테이너는 96년까지 그린 컨테이너로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