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위의원(민자.국회예결위원장)을 단장으로한 의원친선사절단은 23일 아
흐메드 파트히 소루르 이집트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한.이집트간 관계증진방
안을 논의했다.
소루르의장은 김의원일행에게 한국이 중동평화회담을 지지하고 있는데 사
의를 표하고 "남북한이 하루 속히 화합하고 협력하여 통일을 이루기 바라며
그렇게 되면 한국은 강국이 될것이고 세계가 다극화체제로 안정이 돼 세계
번영에 이바지하게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회담에 배석했던 정태익카이
로주재 한국총영사가 전했다.
소루르의장은 또 양국간 수교문제에 언급,북한.이집트간 관계를 암시하면
서 이제는 수교가 어느 한 나라의 영향을 받았던 과거와는 상황이 달라진만
큼 "조만간 양국관계가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양국 의원들간의 교류활성화를 촉구하고 소루르의장의 방한을 초
청했으며 소루르의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정총영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