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1일오전 비상기획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26년전의 1.21사태와 최근 미국의 지진 혹한등을 상기하며 철저한 안보의식
과 완벽한 비상태세를 당부.

김대통령은 "오늘은 26년전 북한 무장공비들이 서울 중심에 까지 침투했던
그날임에도 언론 어느 한군데에도 그 엄청난 사태에 대한 보도가 없는 것을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당시에는 국민의 안보의식이 대단히 높았으나 지금은 오히려
외국에서 우리의 안보를 걱정할 정도"라며 "정권유지 차원이 아닌 국민의
공감과 자발적의지가 결합된 안보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