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1일 의약품과 식품에 관한 행정관리를 선진국 수준으
로 끌어올리기 위해 독립된 의약.식품관리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키
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서상목 보사부장관 등이 참석
한 가운데 보사 당정회의를 열어 미국의 식품의약국(FDA)과 같은 수준의
의약.식품관리를 위해 독립된 행정관리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한 백남치 당 제2정책조정실장이 밝혔다.
백 실장은 또 이날 당정회의에서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현재 자정
까지로 돼 있는 나이트클럽 등 호텔 부대시설의 영업시간을 새벽 2시까지
로 연장하는 방안을 내무부.교통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