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에 힘입어 한국수출산업공단(이사장 최종호)의 수출이 회복되고있
는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수출공단이 구로 부평 주안및 남동공단 입주업체 1천4백5개사를 대상
으로 실시한 수출및 고용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의 수출총액은 56억7백
20만달러로 92년보다 3.8% 늘어난것으로 밝혀졌다.
공단의 수출은 지난 88년 56억3천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감소하다가 92년부
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수출을 주도한 업종은 식품 섬유 제지및 조립금속분야인것으로 나
타났다.
식품은 92년보다 무려 26.6%가 증가해 4천6백7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섬유
도 6.7%가 늘어난 15억5천8백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