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최근 환경문제가 정치쟁점화하고있자 20일 "1뫼 1가람보호운
동"등 일련의 환경보호실천대책을 내놓으면서 마치 큰일이라도 해낸것처럼
득의양양한 분위기.
민자당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당의 모든 조직과 기능을 총동원해 대
대적인 환경보호녹색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론.
당이 마련한 환경보호실천대책은 환경보호녹색운동추진본부및 시.도지부구
성,지구당별 환경보호신고센터설치,지구당별 1뫼 1가람보호운동,5대강 권역
별 환경보호공청회개최등이 골자.
하순봉대변인은 사후약방문격의 대책을,그것도 백과사전식으로 나열한데
불과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일과성 전시성차원을 탈피해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환경보호에 나설것"이라며 의욕을
과시.
당일각에서는 이번 대책을 "과거에 이미 써봤던 레퍼토리"라고
평가절하하면서 "앞으로 중앙당에서부터 지구당에 이르기까지 거창한
현판식과 발대식등이 잇따를것이 틀림없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