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강도가 열흘사이 서울 시내에서만 11건이나 잇달아 발생,이중 상당
수가 동일범으로 추정되고 있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18일 오후2시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 대영빌딩2층 C상사와 D교역등 사무실
2곳에 3인조 강도가 들어 금품을 요구하다 C상사직원 나지태씨(35)를 흉기
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D교역 직원 강모씨(23,여)는 "20대 청년 3명이 옆건물을 통해 들어와 사무
실을 뒤졌으나 돈이 나오지 않자 옆사무실로 옮겨가 나씨를 칼로 지른뒤 달
아났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19일 경찰서에 전언통신문을 하달,"8일 삼풍주유소 강
도사건을 시작으로 열흘동안 3인조 강도가 11건으로 상당수가 동일범으로
보이니 공조수사를 통해 조속히 검거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