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것 아닙니까"해외 학위 취득자 선발아이디어를 생산한 이수신
외환은행 외화자금부장의 첫마디다.

"금융개방에 대비하려면 국제금융주체들이 먼저 변해야되는것 아닙니까"
이부장은 "은행은 전통적인 금융업무에서 사고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국제금융파트에서 조직과 인력 상품등을 새롭게 하지않으면
도저히 외국과 싸울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늦었지만 해외에서 거주해 어학도 능통하고 응용학문이 앞선
유학파를 선발했다"고 한다.

"글쎄요. 일단 자질은 좋다고 봅니다. 어떻게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느냐는
은행의 책임이지요"

이부장은 인력이 새로와지면 조직도 상품도 달라질 수 있다고 믿고있는듯
하다.

"국제금융을 움직이는 세가지 주체가 변해야 합니다. 은행도 그렇고
제도나 법도 개방시대에 알맞게 고쳐져야 합니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거래기업이 환리스크등을 회피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입니다"

이들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일류의 길을 갈수 있다는 뜻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