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장세흐름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면서 5%이상
소유한 종목의 지분변동이 활발하다.
1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보험등 기관투자가들이 지분을 5%이상
보유한 상장사중 지난해 4.4분기중 지분변동이 발생, 올들어 14일까지
신고한 종목은 22개에 이르고있다.
기관별로는 삼성생명이 은행 보험업종과 계열사주식을 대량처분하고
제조업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중에서 가장 발빠르게 주식매매를 벌이고 있는 제일은행도 제
조주를 대량 매수했다. 이밖에 동양화재 대한교육보험등은 단자 증권등
금융주의 지분을 대량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은 대한화재주식을 비롯, 상업은행 장기신용은행 삼성물산 삼
성전자등을 대량처분하고 삼성화재 대림산업 등의 지분을 크게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