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오전 발생했던 강원도정선군사북읍 동원탄좌사북광업소 갱내붕괴사고
로 매몰됐던 광부 10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있는 공업소측은 16일새벽
차수철(52) 최경화(44)씨등 2명의 시체를 발굴하고 탄더미에 갇혀있던 전
인구씨(51)를 극적으로 구출했다.

한편 광업소측은 이 사고로 막장에 갇혔으나 생존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
정인출씨(49)등 7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펴고있으나 붕괴지점 중간의 암반이
내려앉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업소측은 그러나 붕괴된 갱도 25m가운데 현재 23m를 파들어간 상태여서
이들도 구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