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 시멘트, 본격수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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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가 수출로 활로를 찾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한일 아세아등 국내 시멘트업체들은 신도시개발및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대비해 지난 90년부터 매년 3백63만-7백65만1천t씩 생산시설을
증설,국내 공급과잉을 초래하게되자 돌파구마련을위해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따라 지금까지의 일본 위주에서 벗어나 싱가포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필리핀 홍콩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등 동남아및 중동의 20여개
국가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있다.
쌍용양회의 경우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2백30만t으로 책정하고 대상지역도 중동 동남아등으로 다변화해나갈
계획이다.
동양 한라 현대 한일시멘트등도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
10%이상늘리기로했다.
지난해의 경우 쌍용양회는 92년보다 48. 2%가 늘어난 1백86만t을 수출한
것을 비롯 동양시멘트는 3백16. 5%가 늘어난 1백67만t,한일시멘트와
현대시멘트는 각각 33. 3%와 40. 0%가 증가한 8만t과 7천t을 외국에
팔았다.
특히 한라시멘트의 경우 92년까지는 수출실적이 없었으나 지난해에는
45만t을 처녀수출했고 아세아시멘트와 성신양회도 3만t과 15만7천t을
임해항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에 수출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수출시장다변화로 지난 80년 이후 전체 시멘트수출량의 50-60%에 달했던
일본 수출비중이 지난해에는 20. 5%(77만t)로 줄어드는대신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등 동남아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등 중동국가의
수출비중은 44. 5%(92년)에서 75%인 2백90여만t 이상으로 급상승했다.
한편 최근 시멘트업체들의 생산시설 증설경쟁으로 생산능력이
90년의3천8백47만4천t을 기준,45. 5%나 늘어났다. 또 지난해 증설공사에
들어간 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은 오는 7월부터 가동되고 성신양회도
단양공장에 대한 증설공사를 완료하는 대로 4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올하반기에는 공급과잉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지난해에는 동양시멘트와 고려시멘트가 각각 증설공사를
완료,해외에 대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으며 한일시멘트는 2개월간에 걸친
시설합리화공사를 마친 상태이다.
한국양회공업협회의 송건삼부장은 "생산능력 증대로 예상되는 과잉공급
물량을 해소하기위해 국내 시멘트업체들이 해외수출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면서 "매년 수출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것"으로 내다봤다.
쌍용양회 한일 아세아등 국내 시멘트업체들은 신도시개발및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대비해 지난 90년부터 매년 3백63만-7백65만1천t씩 생산시설을
증설,국내 공급과잉을 초래하게되자 돌파구마련을위해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따라 지금까지의 일본 위주에서 벗어나 싱가포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필리핀 홍콩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등 동남아및 중동의 20여개
국가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있다.
쌍용양회의 경우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2백30만t으로 책정하고 대상지역도 중동 동남아등으로 다변화해나갈
계획이다.
동양 한라 현대 한일시멘트등도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
10%이상늘리기로했다.
지난해의 경우 쌍용양회는 92년보다 48. 2%가 늘어난 1백86만t을 수출한
것을 비롯 동양시멘트는 3백16. 5%가 늘어난 1백67만t,한일시멘트와
현대시멘트는 각각 33. 3%와 40. 0%가 증가한 8만t과 7천t을 외국에
팔았다.
특히 한라시멘트의 경우 92년까지는 수출실적이 없었으나 지난해에는
45만t을 처녀수출했고 아세아시멘트와 성신양회도 3만t과 15만7천t을
임해항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에 수출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수출시장다변화로 지난 80년 이후 전체 시멘트수출량의 50-60%에 달했던
일본 수출비중이 지난해에는 20. 5%(77만t)로 줄어드는대신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등 동남아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등 중동국가의
수출비중은 44. 5%(92년)에서 75%인 2백90여만t 이상으로 급상승했다.
한편 최근 시멘트업체들의 생산시설 증설경쟁으로 생산능력이
90년의3천8백47만4천t을 기준,45. 5%나 늘어났다. 또 지난해 증설공사에
들어간 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은 오는 7월부터 가동되고 성신양회도
단양공장에 대한 증설공사를 완료하는 대로 4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올하반기에는 공급과잉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지난해에는 동양시멘트와 고려시멘트가 각각 증설공사를
완료,해외에 대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으며 한일시멘트는 2개월간에 걸친
시설합리화공사를 마친 상태이다.
한국양회공업협회의 송건삼부장은 "생산능력 증대로 예상되는 과잉공급
물량을 해소하기위해 국내 시멘트업체들이 해외수출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면서 "매년 수출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