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5일오전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임시국회 소집문제등을 논의했
으나 상호간에 기본입장만을 전달한채 아무런 합의없이 끝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 김태식총무는 1월중에 임시국회를 열어 *무기도입
사기사건 *낙동강 오염사건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벌일 것을 요구했다.
김총무는 또 정치관계법 특위를 다시 설치해 통합선거법, 지자제법, 정치
자금법 개정문제를 조속히 다루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민자당 리한동총무는 "낙동강 물 문제는 필요하다면 환경특위,
건설위등 상임위를 열 수 있다"며 그러나 "정부부처의 대청와대 업무보고가
진행중이고 무기사기 사건도 국방부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1월중 임시
국회 개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총무는 또 정치관계법 특위 재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국회내 통상의 상
임위인 내무위에서 다루도록 하자"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