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위축등으로 생보업계의 총수지차(수입보험료등 총수입에서 지
급보험금 사업비등 모든 비용을 뺀것)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 교보 대한등 6개 생보사가 지난 93년 1년동
안 보험사업과 자산운용을 통해 얻은 수익에서 모든 지출비용을 뺀 총수지
차는 3조5천8백1억원에 달해 지난 92년의 4조7천7백55억원보다 1조1천9백54
억원이 줄었다.
회사별로는 삼성이 1조3천7백93억원,대한은 9천52억원,교보는 8천54억원의
흑자를 보였으며<>제일 2천3백72억원<>흥국 1천4백1억원<>동아 1천1백29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영업의 결과인 보험수지차는 1천9백63억원 적자를 나타내 지난해
생보사의 총수지차감소는 작년 금융형상품 판매중지에 따라 지급보험금
규모가 급증한데다 금리하락등으로 자산운용쪽에서의 수익도 저조했던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