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캐논사가 의약품개발등 바이오연구에 긴요한 유전자
DNA(디옥시 리보핵산)를 검출할 수있는 신형광색소를 합성했다고 일경산업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필리륨이란 유기분자를 주축으로 한 이형광색소는 DNA를 포함하고 있는 용
액에 투입하면 이중나선구조를 하고 있는 DNA의 기(유전암호의 문자에 상당
하는 물질)사이로 침투,파장 6백45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의 붉은 형
광을 발한다. 이에따라 형광의 강도를 측정함으로써 DNA의 존재량을 측정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형광색소는 감도가 높고 미량에서도 검출가능하며 측정때 유해한 자외선
대신 안전한 가시광을 사용,실용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캐논사는 대학연구소등과 협력,이색소의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전문의
약품메이커와 공동으로 이를 상품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