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 화장품수입이 급증, 국내시장을 빠르게 잠식한 것으로 나
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화장품수입실적은 전년동기보다 무
려 38.7%가 늘어난 4천9백41만1천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류가 3천6백69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2
8.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기초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입된 지역은 프랑스로 전년동기대비 54.7%
가 늘어난 1천4백46만달러어치가 들어왔으며 일본도 22.5%가 증가한
4백28만달러였으나 미국은 7.6%가 감소한 9백19만달러에 그쳤다.
또한 파우더 파운데이션과 메이크업제품의 수입증가율은 각각 2백48.
2%와 83.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