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전문업체인 연합인슈(대표 이기덕)는 창업이후 처음으로 올해 매출
1천억원(연합인슈건설의 시공비포함)돌파 목표를 세우고 해외시장 개척및
국내영업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연합인슈는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기덕사장 주재로 94년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영전략을 확정했다.

이사장은 이자리에서 올해를 연합인슈의 수출원년으로 선포하고 각종패널
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조직 정예화 방침을 밝힌뒤 수출
확대에 전사원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사장은 이어 경영혁신을 통해 "고객을 위한 기업, 고객을 생각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6백50억원(시공비포함)의 매출을 올린 연합인슈는 올해부터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목표아래 지난해말 조직개편을 단행, 기획조정실내에 해외
영업부서를 새로 신설했다.

이 회사는 수출원년인 올해 일본 중국 러시아등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정하고 단열재인 패널의 수출목표를 30억원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경기회복에 따른 시설투자 확대로 패널의 국내수요도 크게
늘것이라는 판단아래 전국 80여개의 특약점을 통해 판매를 강화할 계획
이다.

특히 특약점을 통한 판매확대를위해 특약점에 소액규모 공사의 시공권을
확대해줄 계획이다.

이회사는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EPS패널 우레탄패널 글라스울패널등 각종
단열 패널을 생산하고 계열사인 연합인슈건설이 시공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