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노사간에 올해 임금인상을 타결지었
다.

한전 이종훈사장은 14일낮 전국전력노조 최태일위원장과 올해 임금을 총액
기준 3%이내에서 인상하기로 임금협정을 체결했다.

한전측은 "임금의 조기결정을 통한 노사안정과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
사간에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한전은 92,93년 2년간 고통분담 차원에서 과장급이상 간부의 임금을 동결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