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3일오전 청와대에서 체신부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통신시장
개방에 대비한 규제완화와 체신행정의 민간경영개념 도입을 거듭 강조.

김대통령은 "세계가 정보전쟁시대에 돌입했으나 국내정보산업이 취약해 걱
정"이라며 "대외개방에 앞서 국내업체간 공정한 경쟁체제를 갖춰 대외경쟁력
을 높여야 한다"고 규제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당부.

또 김대통령은 "흐르지 않는 정보는 가치가 없다"면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통신정책과 함께 금융 서비스 분야도 다
루는 체신부는 민간경영사고를 갖춰 민간기업을 앞장서 이끌어야 할 것"이라
고 공무원의 의식전환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