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공업용재봉기 사업을 중소기업에 이관할 계획을 밝혀 눈
길을 끌고 있다.
12일 대우중공업은 최근 드레스미싱(주)과 대우중공업 영등포공장내 공
업용재봉기 생산라인에 대한 이전합의를 마치고, 서류보완이 끝나는 대로
곧 최종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중공업은 앞으로 드레스미싱으로부터 공업용 재봉기를
공급받아 수출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대우중공업은 "대우중공업의 모체라 할 수 있는 공업용재봉기 사업을
중소기업에 이관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경영합리화조처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주력업종의 강화 및 첨단 신규사업부문을 확대하
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