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노총과의 올임금협상을 지난해(4월1일)보다 빨리 타결할 방침이다.
경총은 11일 "올해는 노총과의 임금협상을 2월 중순까지 타결짓는 한편 4
월이전에 개별기업의 임금협상을 모두 매듭짓는 방향으로 유도키로했다"고
밝혔다. 황정현경총부회장은 "정부가 올해를 국가경쟁력강화의 해로 정한데
다 물가안정 의지를 확고히 굳히고있어 물가상승이 임금인상요인으로 크게
작용하지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부회장은 또 "늦어도 2월중순까지는 단일 임금인상안 마련을 위한 노총
과의 협상을 마무리짓고 이를 토대로 4월말까지 개별기업들의 임금협상이
모두 타결되도록 유도,정부의 경쟁력강화시책에 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총은 지난해 처음으로 단일임금인상안 마련을 위한 노총과의 협상에서 4.
7~8.9% 인상안에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