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이수석-문 대표비서실장 모임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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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수석실과 민주당 대표비서실의 젊은 비서들이 만나 정국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원종 청와대 정무수석과 문
희상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이 7일 점심을 함께하면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밝혀져 청와대와 이기택 대표간의 껄끄러운 관계가 해소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
이원종 수석은 문희상 실장과의 만남에 대해 "청와대 정무수석과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이 격의 없이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를
정례적인 것으로는 보지 말아달라"고 당부. 이 수석과 문 실장은 경복고 선
후배 사이로 평소에도 매우 가까운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김영삼 대통령 측근인사들이 신정연휴기간에 이기택
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대변인을 집중적으로 접촉하면서 이들이 새 정부 출
범 뒤 김대통령에게 독설을 서슴지 않았던 데 대해 매우 섭섭한 감정을 나
타낸 것으로 알려져 이 수석과 문 실장의 만남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원종 청와대 정무수석과 문
희상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이 7일 점심을 함께하면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밝혀져 청와대와 이기택 대표간의 껄끄러운 관계가 해소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
이원종 수석은 문희상 실장과의 만남에 대해 "청와대 정무수석과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이 격의 없이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를
정례적인 것으로는 보지 말아달라"고 당부. 이 수석과 문 실장은 경복고 선
후배 사이로 평소에도 매우 가까운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김영삼 대통령 측근인사들이 신정연휴기간에 이기택
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대변인을 집중적으로 접촉하면서 이들이 새 정부 출
범 뒤 김대통령에게 독설을 서슴지 않았던 데 대해 매우 섭섭한 감정을 나
타낸 것으로 알려져 이 수석과 문 실장의 만남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