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시속 93Km 초고속선 진수..357명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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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6일 승객과 승무원 3백57명을 태우고 시속50노트(93km)로
자동차만큼 빠른 속력을 낼수있는 초고속여객선을 건조,진수했다.
삼성중공업이 영국의 나이겔 지사와 기술제휴로 자체설계.제작한 이
여객선은 배밑으로 공기를 뿜어 내 선체를 물위로 떠올려 표면마찰을
극소화시키는 표면효과선형(SES형)으로 길이 37m,너비 12m의 크기이다.
이 여객선은 고속디젤엔진 2대와 기존의 프로펠러추진방식과 달리 해수를
빨아들여 고압으로 뿜어내어 높은 추진력을 낼수 있는 워터제트(고압배수
방식)를 장착하고 있다. 또 선체를 수면위로 부양시키는 부양엔진 2대와
부양팬을 설치,첨단과학 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승용차 75대와 승객 5백명을 싣고 50노트로
항해할 수있는 초고속카페리 생산기술을 개발했으며 오는 96년까지
초고속선 개발의 최종단계인 초고속화물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초고속여객선 건조를 계기로 국내외 초고속여객선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섭기자>
자동차만큼 빠른 속력을 낼수있는 초고속여객선을 건조,진수했다.
삼성중공업이 영국의 나이겔 지사와 기술제휴로 자체설계.제작한 이
여객선은 배밑으로 공기를 뿜어 내 선체를 물위로 떠올려 표면마찰을
극소화시키는 표면효과선형(SES형)으로 길이 37m,너비 12m의 크기이다.
이 여객선은 고속디젤엔진 2대와 기존의 프로펠러추진방식과 달리 해수를
빨아들여 고압으로 뿜어내어 높은 추진력을 낼수 있는 워터제트(고압배수
방식)를 장착하고 있다. 또 선체를 수면위로 부양시키는 부양엔진 2대와
부양팬을 설치,첨단과학 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승용차 75대와 승객 5백명을 싣고 50노트로
항해할 수있는 초고속카페리 생산기술을 개발했으며 오는 96년까지
초고속선 개발의 최종단계인 초고속화물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초고속여객선 건조를 계기로 국내외 초고속여객선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