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의 해외공장 매출액 규모가 지난해에 1조원을 돌파했다.

6일 상공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의 해외공
장 총 매출액이 지난해에 전년대비 51.3% 증가한 1조1천5백억원에 달해 매
출 1조원 시대에 접어들었다.

현재 세계 각지에 15개의 현지공장을 가동중인 삼성전자의 경우 92년에 해
외공장 매출액이 3천6백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52.7% 증가한 5천
5백억원에 달했다.
금성사는 해외공장 매출액이 92년의 2천8백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천2백억
원으로 14.2% 증가했으며 올해는 5개의 해외공장을 새로 가동하거나 설립,
공장수를 15개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