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5일 "북한에 대해 인권문제,특히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거론할 시점에 왔다"고 전제,"이산가족상봉문제는 남북한교류
협력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만큼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
고 강조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가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도 이제
자유와 인권존중,복지등 보편적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부총리는 현재 미국과 북한이 남북특사교환성사문제를 고수하지
않는 선에서 7개핵시설에 대한 일시사찰만 실시할 예정이라는 보도와 관련
,"남북특사교환이 이루어져야 북.미 3단계 고위급회담이 열릴수 있다는 우
리의 원칙을 밀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