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는 독립유공자 7위의 묘소가 새로 확인돼 국가보훈처가 유해봉환
을 추진중이다.

국가보훈처 독립운동사료 수집반(반장 이선우서기관)은 구랍 16일부터 11
일간 미국지역을 답사해 임시정부 구미위원부 위원이자 태평양회의 한국대
표였던 정한경선생과 백일규 한시대 홍언 송종익 김시주 김혜원선생의 묘소
를 확인했다.

지난 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받은 정씨의 유해는 화장돼 미망인 조나
여사의 텍사스주 휴스턴시 자택에 안치돼 있다.

신문발간, 동지회결성, 임시정부군자금지원등의 활동을 한 백씨등 6위는
로스앤젤레스 로즈데일묘원에 안장돼 있다.

보훈처는 지난해 중국에서 새로 확인된 유공자 10위의 유해와 서재필박사
등 미국지역의 유공자의 유해를 빠른시일내에 모두 봉환할 계획이어서 많으
면 20여위의 유해가 올해안에 봉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