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매매종목으로 새로 지정되는 종목들은 주가가 상승하면서 거래도 활기
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고려증권에 따르면 지난해초에 새로이 전산매매종목으로 편입됐던 종
목들은 92년 폐장전 1주일동안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2%보다 높은 8%선의 누
적수익을 올린뒤 93년 개장후 1주일동안에도 5%가량 추가상승,전산매매종목
지정을 전후한 2주일간에 이들종목은 13. 2%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전산매매종목에서 제외된 종목들은 전산매매종목지정과 함께 일단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매매종목으로 새로 편입된 종목들은 편입전 1주일간 종목당 일평균거
래량이 3천1백20주에 머물렀으나 전산매매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는 1만6천7백
70주로 5배정도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