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은행에도 금리변동에 의한 경영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ALM(자산
부채종합관리)시스팀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1월 금리자유화이후 금리가 수시로 변동되면서 금리를 보다 예측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빌려주는 대출(자산)과 은행에 들어오는 예금(부채)을
금리만기구조에 맞추어 걱정하게 배분, 금리차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고
은행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조흥.제일.신한.한일.상업은행 등 일반은행들이 금융
국제화와 금리자유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에선 널리
활용되고 있는 ALM시스팀 기법을 본격적으로 도입, 경영에 직접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