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6일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회창 국무총리와 김
종필 대표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들어 첫 확대당정간담회를 갖고
김영삼대통령의 집권 2차년도를 맞은 당정 협력방안등에 관해 협의한다.

이총리 초청으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이총리와 정재석
경제부총리 이노덕 통일부총리 및 내무 법무 경제부처 장관등이 참석하
며 당에서는 김대표와 당3역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 10여명이 참석한다.

만찬을 겸한 이날 회의에서는 당정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주
요 정책이나 법안에 대해서는 당정간 사전조율을 통해 김대통령의 개혁
및 국제화 정책을 충실히 뒷받침하는 자세를 견지할 것을 서로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서청원 정무장관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