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지난해말로 적용시한이 끝난 자동조립용로보트등 7백7개 첨단
산업및 방위산업물품에 대한 관세감면을 오는 97년까지 4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그러나 대상물품은 자동가스절단기 호일접합기등 3백82개를 삭제,1천89
개에서 7백7개로 줄이고 감면율도 지난해 40%에서 올해 35%로 축소한뒤 매
년5%포인트씩 추가로 줄여 오는97년에는 20%로 떨어뜨리기로 했다.
강정호 재무부관세정책과장은 이와관련,"이번에 제외된 3백82개품목도 다
음달28일까지 수입신고를 하면 감면혜택을 부여하고 오는3월중 신규 감면대
상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