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환사채펀드의 신탁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한편 중도환매를 허용
하기로했다.
3일 재무부는 상반기중 만기가 도래하는 7개 전환사채투자신탁 1천2백30억
원의 신탁기간을 4년에서 6년으로 2년 더 연장하도록 하는 투신사들의 약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이와함께 신탁기간동안 금지됐던 중도환매를 허용, 만기연장분은 수수료를
면제하며 신규가입분은 환매수수료를 징구하기로했다.
이밖에 현재 60%이상으로 정해진 주식관련채권의 편입비율을 60%수준으로
변경, 주식관련채권 발행시장에 탄력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0년초 설정된 전환사채펀드이 이날 현재 실현수익률은 평균 64.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연평균 16%이상의 수익을 올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