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천승세씨(54)가 수필집 "번데기가 자라서 하늘을 난다"를
펴냈다(열린세상간).

"쓰는 사람의 지식이 막무가내로 개입하는 수필은 떨떠름하고 따분할
소지가 다분하고 문학의 격조 높은 질만을 고집하는 수필은 감동도 없는
자기용도의 옹고집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 작가의 수필관.

<>.소설가 최인호씨(48)가 장편소설 "허수아비"를 내놓았다(열림원간).

"허수아비"는 90년 "현대문학"에 1년간 연재했던 "구멍"을 개작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