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KMT)의 주식매각과 관련, 참여자격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포철
이 결국 주식매각 경쟁입찰에 참여할수 있게 됐다.
체신부는 30일 KMT주식매각에 관한 지침을 확정, 어떤업체든 참여를 원천적
으로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KMT주식매입을 희망해온 포철은 내년초에 있을 KMT주식매각 경쟁
입찰에 참여할수 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또 다른 공기업도 원하면 KMT주식매입에 참여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체신부는 최근 공기업성격이 짙은 포철이 민영화하는 KMT주식을 대량매입해
대주주가 되는것이 이상하다며 주식매입에서 제외할 뜻을 시사해 포철의 강
력한 반발과 함께 전경련이 구성하는 제2이동전화사업자 컨소시엄구성구도가
불투명해지는 형국을 빚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