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간 협의없고 사업연계 힘들어 과기처의 특정연구개발사업과 상공자원부
의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이 서로 다른 기술분류체계를 갖고 있어 효율적인
R&D자원 배분을 통한 국가적인R&D전략 마련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지적됐
다.
30일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이장재박사는 "국가R&D사업 체계 개선
을 위한 사전연구"란 정책보고서를 통해 이2개사업의 기술분류체제가 특정
연구개발사업의경우 정보산업 신소재등 10개분야로 이뤄져있고 공기반사업
은 5개부문 36개 세부분과로 이뤄진 기술분류체계를 채택하고있어 양사업간
연계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R&D예산의 16%(92년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이양사업의 기술
분류및 통계체계의 표준화가 시급한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