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왈순 민주당 부대변인은 29일 성명을 내어 "정부는 경부고속철도 차
종선정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권 부대변인은 "프랑스 국영 텔레비전에서도 한국의 고속철도 차종선
정이 다시 치열한 경쟁상태에 들어갔음을 인정하고 있다"며 "실용가능
한 자기부상 방식을 포함해 전면적이고 철저한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권 부대변인은 특히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정부는 오판이 있었다면
이를 과감히 시정하는 용기를 보여야 한다"며 "차종 선정과정과 기준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