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설탕시세가 생산업체들의 판매경쟁이 치열해 저가판매가 지속되어왔
으나 최근들어 제값 받기가 강력히 추진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2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이 그동안 3~4%의 할인판매를 해왔으나
원자재인 원당의 국제시세 상승으로 경영압박이 가중되자 지금까지 지속해
오던 할인판매를 지양,제값받기를 추진하면서 시세가 일제히 오르고있다.
이에따라 정백당 15kg 짜리가 부대당 메이커에따라 다소차이는 있으나
1백~2백원선이 올라 8천2백~8천4백원선에 도매되고있고 가정용인 3kg 짜리도
8개부대당 2백원이 뛰어 1만4천2백원선을 형성하고있다. 또 중백당도 15
kg부대당 2백원이 오른 1만4천2백원에 도매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원자재인 원당시세가 계속 강세를 나타내고있는데다 생산업체들이 앞으로
정상가격 출고를 강력히 시도하고있어 시세는 좀더 오를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