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민주당대표는 김영삼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 "새정부의 경제개혁정
책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실패작이었다"라고 평가.
이대표는 28일 마포당사에서 가진 송년기자간담회에서 "신경제 1백일 계획
과 5개년 계획은 졸속계획및 시행,거듭된 수정으로 경제혼란을 가중시켰을
뿐이었다"고 강조.
그는 금융실명제에 대해서도 "실명제 실시가 사전 준비 없이 단행돼 보완책
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향후 추진상황이 불투명해졌다"고 주장.
이대표는 정치분야에 대해 "올 한해는 공직자재산공개 군부개혁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으나 사정이 특정인 만을 겨냥, 구조적인 부정부패 비리를 청산
하는데는 실패했다"고 지적.
그는 특히 인사문제에 있어 "전문성보다는 대통령의 개인적인 이해가 기준
이 됐다"고 말함으로써 최근의 개각및 고위 행정직 개편에 문제가 있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