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세정톱] 손보사, 적자경영에 직면..3천억 추가적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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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막대한 적자경영에 직면해있다. 자동차보험 지급준비금
(향후 지급할 보험금의 내부유보)적립방식이 개별추산방식에서 평균보험
금방식(APM)으로 바뀌어 93사업연도말인 내년3월까지 3천억원가량을 추가
적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28일 보험당국및 손보업계에 따르면 보험당국은 자동차보험의 지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동양 신동아 대한 등 11개 손보사에게 주주배당을
하지않더라도 손보사 회계규정상 정해놓은 지급준비금은 철저히 쌓도록
지시했다.
이는 93사업연도 결산시부터 자동차보험 지급준비금을 개별추산법과
평균보험금방식중 많은 쪽을 기준으로 쌓아야 한다는 회계규정 5조 1항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재무부는 지난88년 이규정을 개정하면서 보험사의
부담을 감안해 5년간 유예토록 단서조항을 두었었다.
손보사들은 이로인해 각사별로 1백억~1천억원가량의 추가적립부담을
안게돼 올사업연도 결산은 물론 향후에도 지속적인 적자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93사업연도에만 업계전체로 3천억원의 준비금을
새로 쌓아야 될 것으로 보여 삼성화재등 일부사를 제외하고 모든 손보사
가 적자를 기록할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수지가 적자상태에 놓인 가운데 준비금
마저 더 쌓을 경우 결산 자체가 어렵다"면서 "준비금 적립방식을 강화
하는 대신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경영지도를 강화하는 현실
적인 대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향후 지급할 보험금의 내부유보)적립방식이 개별추산방식에서 평균보험
금방식(APM)으로 바뀌어 93사업연도말인 내년3월까지 3천억원가량을 추가
적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28일 보험당국및 손보업계에 따르면 보험당국은 자동차보험의 지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동양 신동아 대한 등 11개 손보사에게 주주배당을
하지않더라도 손보사 회계규정상 정해놓은 지급준비금은 철저히 쌓도록
지시했다.
이는 93사업연도 결산시부터 자동차보험 지급준비금을 개별추산법과
평균보험금방식중 많은 쪽을 기준으로 쌓아야 한다는 회계규정 5조 1항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재무부는 지난88년 이규정을 개정하면서 보험사의
부담을 감안해 5년간 유예토록 단서조항을 두었었다.
손보사들은 이로인해 각사별로 1백억~1천억원가량의 추가적립부담을
안게돼 올사업연도 결산은 물론 향후에도 지속적인 적자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93사업연도에만 업계전체로 3천억원의 준비금을
새로 쌓아야 될 것으로 보여 삼성화재등 일부사를 제외하고 모든 손보사
가 적자를 기록할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수지가 적자상태에 놓인 가운데 준비금
마저 더 쌓을 경우 결산 자체가 어렵다"면서 "준비금 적립방식을 강화
하는 대신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경영지도를 강화하는 현실
적인 대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