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판 90곳 적발...유명백화점등 `기한'넘긴채 유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내 유명백화점이나 식품판매업소가 유통기간이 지난 식품을 팔고
있거나 표시기준사항을 적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시와 소비자보호단체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또 수입식품을 판매하는 업소 가운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팔거나
한글표시를 위반한 업소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등 10개 소비자보호단체
는 민관 합동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백화점, 쇼핑센터,
시장 등에 대해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90개의 위반업소
를 적발해 영업정지, 시정지시, 압류폐기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적발업소 가운데 미도파 상계점(대표 김진억), 상계동 건영옴니백화점(
대표 박상설), 하계동 한신코아백화점(대표 박명남), 삼풍백화점(대표 이
준), 제일백화점(대표 김예식), 신세계백화점(대표 유한섭), 라이프쇼핑
센타(대표 이응선), 새로나백화점(대표 박세용) 등 모두 36개의 유명백화
점과 쇼핑센터는 치즈, 꽁치, 빵, 분유, 호박죽, 어묵 등 유통기한이 지
난 식품을 팔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한주유통(서대문구 홍은동 356-39), 천하장사(관악구 봉천1동 7
02-78), (주)세진서프라이즈(강남구 청담동 98-6) 등 18개의 수입식품 판
매업소는 한글표시를 하지 않은 채 제품을 유통시켰으며, 아남상사(성북
구 장위동 194-17) 등 9개의 수입식품 판매업소는 유통기한을 허위로 기
재하거나 확인할 수 없게 한 채 영업을 하다 15일에서 31일까지의 영업정
지나 시정지시를 받았다.
이밖에 (주)몽실통통(마포구 염리동 36-249)이 찰시루떡 등 6종류의 식
품을 표시기준 사항을 어긴 채 팔다 2개월의 품목정지처분을 받는 등 26
개 업소가 1~2개월의 품목정지처분이나 시정지시를 받았고 불량식품 94건
1백28kg은 압류돼 폐기처분됐다.
시는 이번에 시민단체와의 합동단속으로 좋은 성과가 나타나자 내년부
터 정기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수입개방과 관련해 수입농
산물과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단속에 참여한 시민단체는 시민의 모임이외에 대한기독교청
년회연맹,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국주부교
실중앙회, 한국공익문제연구원, 한국부인회총본부, 한국소비자생활교육원
, 한국소비자연맹, 기뮈 병보션하픽 등이다.
있거나 표시기준사항을 적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시와 소비자보호단체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또 수입식품을 판매하는 업소 가운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팔거나
한글표시를 위반한 업소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등 10개 소비자보호단체
는 민관 합동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백화점, 쇼핑센터,
시장 등에 대해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90개의 위반업소
를 적발해 영업정지, 시정지시, 압류폐기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적발업소 가운데 미도파 상계점(대표 김진억), 상계동 건영옴니백화점(
대표 박상설), 하계동 한신코아백화점(대표 박명남), 삼풍백화점(대표 이
준), 제일백화점(대표 김예식), 신세계백화점(대표 유한섭), 라이프쇼핑
센타(대표 이응선), 새로나백화점(대표 박세용) 등 모두 36개의 유명백화
점과 쇼핑센터는 치즈, 꽁치, 빵, 분유, 호박죽, 어묵 등 유통기한이 지
난 식품을 팔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한주유통(서대문구 홍은동 356-39), 천하장사(관악구 봉천1동 7
02-78), (주)세진서프라이즈(강남구 청담동 98-6) 등 18개의 수입식품 판
매업소는 한글표시를 하지 않은 채 제품을 유통시켰으며, 아남상사(성북
구 장위동 194-17) 등 9개의 수입식품 판매업소는 유통기한을 허위로 기
재하거나 확인할 수 없게 한 채 영업을 하다 15일에서 31일까지의 영업정
지나 시정지시를 받았다.
이밖에 (주)몽실통통(마포구 염리동 36-249)이 찰시루떡 등 6종류의 식
품을 표시기준 사항을 어긴 채 팔다 2개월의 품목정지처분을 받는 등 26
개 업소가 1~2개월의 품목정지처분이나 시정지시를 받았고 불량식품 94건
1백28kg은 압류돼 폐기처분됐다.
시는 이번에 시민단체와의 합동단속으로 좋은 성과가 나타나자 내년부
터 정기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수입개방과 관련해 수입농
산물과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단속에 참여한 시민단체는 시민의 모임이외에 대한기독교청
년회연맹,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국주부교
실중앙회, 한국공익문제연구원, 한국부인회총본부, 한국소비자생활교육원
, 한국소비자연맹, 기뮈 병보션하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