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가게를 찾아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기존의 전화선을 통해 아무때나
영화등 원하는 비디오를 선택,전송받아 볼 수 있는 혁명적인 영상통신서비
스가 내년 7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한국통신은 ''비디오 온 디맨드''(VOD: 요구즉시비디오)로 알려진 이 전화비
디오서비스의 국내도입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관련 장비를 들여와 내년 7월
부터 95년말까지 18개월동안 시험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험서비스 대상은 서울 영동전화국 관내 1백가입자로 한국통신은 이 지역
에 거주하는 방송.통신.언론등 관련분야 전문가 1백명을 선정해 시험서비스
를 제공,가입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들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