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업체들의 판매부진이 장기화되고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 코렉스스포츠 삼광산업 바이텍등 국내4
대메이커의 올 11월말까지의 판매실적은 1백10만2천대로 지난해 동기보다5%
감소했다.
특히 내수부문의 판매가 크게 줄어들어 11월까지의 내수판매는 70만9천대
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나 급감했다.
반면 수출에서는 39만2천대를 내보내 지난해 동기보다 11%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최대메이커인 삼천리자전거가 내수판매 지난해 동기보다 15%나
줄어든 38만8천대를 판매했고 코렉스스포츠가 17만5천대를 판매해 지난해동
기보다 18%나 감소하는등 판매부진현상이 극심했다.
올해 자전거판매가 부진한 것은 경기침체에 따라 수요가 줄어든데다 업체
마다 적절한 히트상품을 개발하지않았기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