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부트로스-갈리 유엔사무총장은 24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
26일까지 북한에 머무르며 김일성주석등 북한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갈리 총장은 이날 정오 부인과 마락굴딩 유엔사무국 정치문제 사무차장등
수행원 11명과 함게 판문점을 통과, 방북한다.
그의 방북은 23일 열린 북한-미접촉에서 북한핵문제의 해결 기미가 보이는
등 북핵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주
목된다.

그는 방북일정을 마치고 2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