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천3년까지 총 3천여억원을 투입 대구시내 일원의 주요간선
도로 36개소를 입체화할 방침이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우선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10억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지하철 1,2호선이 통과
하는 22개소 교차로 입체화를 위한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한다.
대구시의 계획에 따르면 3차순환선 내의 복현오거리 효목네거리는 94년까
지 입체화를 완료하고 지하철1호선구간의 상인동네거리,안지랑삼거리는 9
4년에 착공 95년과 96년에 각각완공하고 큰고개오거리,파티마 삼거리,망우
당네거리등은 95년착공해 96까지 완공하는 등 2001년까지 연차적으로 36개
구간을 모두 착공해 2003년 까지는 모두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교차로의 입체화에 따라 교통사고의 감소와 소토용이는 물
론 지하철공사에 병행해 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투자효율성의 제고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