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사채발행 증자공개 등을 통한 기업의 직접자금조달규모가 18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금년도 증시자
금조달규모는 전년도 15조5천3백19억원보다 18.2%(2조8천2백93억원) 증
가한 18조3천6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특히 증시회복세에 힘입어 기업공개, 유상증자 등의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급증, 전년도 1조7천9백29억원보다 무려 65.48%가 증가
한 2조9천6백70억원에 달했다. 유상증자규모가 전년보다 65.48% 늘어난
2조7천8백58억원, 기업공개금액이 1백21.7% 증가한 1천8백12억원으로 추
산됐다. 회사채발행액도 15조4천억원으로 전년도의 13조7천3백90억원보
다 12.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이 기업들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많은 돈을 조달한 것은 회사채발행
여건이 좋아진데다가 증시까지 회복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