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와 세계5위의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업체인 미맥스터사의
자본제휴가 21일 미국에서 열린 맥스터사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음으로
써 현지 인수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에따라 현대전자는 맥스터주식 40%를 1억5천만달러에 인수하게 됐
으며 국내 재무 및 금융당국의 해외투자 승인을 취득하게 되면 최종 확
정되며 바로 이사선임을 통해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현대전자가 40%의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현대는 맥스터 최대주주로 부
상했으며 실질적으로 회사를 소유, 이사 8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중 이사
장을 포함해 3명의 이사 선임권을 갖게 됐다.
그러나 이번 주총에서는 현대측이 공개절차를 통한 주식 공매를 제외
하고는 45%이상의 주식을 취득하지는 못하도록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