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뽑는 "93년 10대히트상품"에 조선맥주의 하이트맥주가
1위로 선정됐다. 2위와 3위는 대우전자의 공기방울세탁기Z와 현대자동차
의쏘나타II가 각각 차지했다. 본사는 외국 유명제품들이 쏟아져들어오고
있는 개방화시대를 맞아 국산품에 대한 애용심을 높히고 전반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매출실적을 기록한10개제품을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했다.
본사는 선정의 공정을 기하기위해 유통전문업체,마케팅전문가,광고대행
사,각백화점의 주부모니터등 각분야별 총1백명에게 추천을 의뢰,이가운데
84명이추천해준 상품을 종합집계하여 득점순위별로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10위까지위 히트상품으로는 엔젤라이프의 엔젤녹즙기(4위)럭키의 줄염치
약(5위)금성사의 카오스세탁기(6위)사계절의 반갑다논리야(7위)코리아나화
장품의 아트피아머드팩(8위)쌍용자동차의 무쏘(9위)태평양의 마몽드33호(
10위)가 뽑혔다.
하이트맥주와 엔젤녹즙기가 지난 상반기에도 히트상품으로 선정됐으나 나
머지8개상품은 이번에 새로 선정된것이다.
선정된 히트상품들중 하이트맥주 엔젤녹즙기 죽염치약 아트피아머드팩 마
몽드33호등은 제품컨셉이나 유통전략및 마케팅전략등에서 기존상품과의 차
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힘으로써 괄목할만한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