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와 서울을 잇는 수도권신국제공항의 고속도로공사가 94년부터 용지
보상에 들어가는등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22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공항공단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운서동(영종도)
에서 경기도 고양시 현천동을 잇는 총연장 39.3km(본선 35.6km,지선 3.7km)
인 수도권 신국제공항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위해 94년3월부터 용지매입을 위
한 토지보상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
총사업비 8천8백39억원이 소요되는 이 고속도로는 영종도공항에서 노오지
교차로까지 27.4km는 8차선으로,노오지교차로에서 북로교차로까지 8.2km는
6차선(다만 지선 3.7Km는 4차선)으로 건설되며 오는98년 완공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출입시설이 7개소(인터체인지 3개소,교차로 4개소)이며 교량
2개소(연륙교 4천4백20m,방화대교 2천5백84m)와 터널 1개소(길이 4백30m)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