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실시되는 올해 7번째 서울지역아파트 동시분양에서도
지난 11월초 실시된 6차동시분양때와 마찬가지로 "요지"가 몇군데
있어 청약대기자들이 관심.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백화점 건너편에 한신공영이 분양하는 반포
한신타워아파트 2백50가구와 송파구 풍납동 90의3 일대에서 극동건설이
공급하는 풍납동재건축아파트 2백13가구(일반분양분)가 관심지역으로
이들 아파트는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고있는 실정.

특히 반포한신타워아파트는 반포지역에 남아있는 마지막 요지에 건립
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있는데 요지에 건립되는 아파트답게
채권액을 포함한 평당 분양가도 49평형의 경우 사상최고액수인 7백65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고.

<>.우리나라에도 가구당 나무 한그루씩을 심어 단지내환경을 크게 개선한
아파트가 등장할 전망.

삼성건설이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재건축으로 건립중인 마포삼성아파트가
화제의 아파트,이 아파트에는 총9백82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 삼성건설은
단지내에 유실수를 가구당 한그루꼴로 심고 컴퓨터로 디자인한 컬러
인도블록을 깔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것.

내년7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있는 이 아파트는 그
밖에도 외부인을 통제하는 무인경비시스템 엘리베이터및 지하주차장
감시용카메라 첨단놀이시설등을 설치한 고품위아파트로 건립되고
있다고 삼성건설의 한 관계자는 설명.

<>.내년도 부동산경기에 대한 설문조사가 잇달아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개업소들은 대체로 향후 아파트가격이 상승할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주목.

주택은행산하 주택경제연구소는 매월 한번씩 그달의 아파트가격과
거래량, 다음달의 예상가격및 거래량을 중개업소를 통해 설문조사해
분석하고 있는데 최근 몇달동안 예상시세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것.

연구원은 예상시세보다 예상거래량을 비중있게 분석하고 있는데 이는
예상거래량이 대부분 그달의 거래량과 같거나 비슷하게 나와 시세예측에
근접하고 있기때문.

<>.건설부가 국토이용관리법시행령을 개정, 준농림지역에 소규모공장의
설립을 전면허용한데 이어 농림수산부도 농지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지보전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개정중이라는 소식.

건설부 관계자는 쌀시장개방에 따른 영향으로 놀리게되는 농지를 농사
이외 용도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현재 허용행위를 열거해 놓고
있는 농지보전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의 관련 조문을 제한행위를
열거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또 관계부처협의
결과 제한행위 대상으로는 일반 주거.업무.상업용건물과 환경오염이
심한 시설물등이 될것 같다고 설명. 건설부에 이어 농림수산부가 농지에
대한 행위제한을 완화하더라도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적용을 받는 경기도의
경우는 농지에 대한 규제를 종전처럼 적용받게돼 타지역에 비해 경기도
지역의 농지소유자들만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게되는 셈.